[뉴스라이더] '당원권 정지 1년 추가' 이준석의 선택은? / YTN

2022-10-06 334

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데 이어 당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1년의 추가 징계까지 내린 상황.

윤리위 결정이 나온 이후 이 전 대표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.

앞선 가처분 신청 결과에 대해서는 이 전 대표, "앞으로 더 외롭고 고독하게 제 길을 가겠다"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

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도하는 반응이었는데요.

들어보시죠.

[정진석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립니다. 당내 분란으로 인해서 오랫동안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. 집권여당의 지도체제를 안정적으로 확립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튼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.]

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정당의 자율적인 결정을 사법부가 관여해서도 안 되고 이번 결정은 당연한 거지만 지난번 가처분도 잘못된 거예요. 당이 안정을 찾아서 당의 지도체제가 구축됐다는 데서 당으로서는 아주 잘 된 일이고요. 그 다음에 이 이후의 법정 대응은 이준석 전 대표가 하면 또 따라서 대응하는 그런 일인데, 이 대표가 더 이상 이제 그걸 안 했으면 좋겠어요.]


벼랑 끝에 몰린 이 전 대표, 어떤 선택을 할까요?

징계에 대한 법적 다툼에 나설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, 법원이 정진석 비대위 손을 들어준 상황에서 실익이 없다는 게 변수로 보입니다.

반면 국민의힘 관심은 어디로 향할까요?

비대위를 넘어 앞으로 당을 이끌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두고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상황을 강진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

[기자]
법원이 정진석 비상대책위 체제의 손을 들어주면서, 이 전 대표의 운신 폭은 확연히 좁아졌습니다.

다시 송사에 나설 경우 기대되는 실익이 크게 줄어든 겁니다.

설사 법원이 '추가 징계'가 부당하다며 이 전 대표의 편에 서더라도, 앞서 받은 6개월 당원권 정지 효력과 현 비대위는 계속 유지되기 때문입니다.

이준석 체제가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는 얘기인데, 당장 임시 지도부는 새 대표 선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태세입니다.

유력 당권 주자들도 가세했습니다.

김기현 의원은 하루빨리 당을 '정상 체제'로 회복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치고 나왔고,

안철수 의원도 이제는 혼란을 정리할 때라며 당... (중략)

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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